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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클럭(성능)에 따른 속도 향상
은 미미하다. 아니 황당하게 조립하지 않는 이상 크게 차이나지 않아야 정상이다.
현재 출시된 최신 CPU를 사용한다면, DDR3-1333(PC3-10600) 메모리를 사용하면 제 성능이 나온다. 딱 거기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그보다 높은 성능의 DDR3메모리, DDR3-1600(PC3-12800)을 사용한다 해도 메모리의 성능을 CPU가 지원해주질 못한다.
- 그렇다면 그보다 아래의 메모리를 사용하면 성능 차이가 많이 나나?
그건 아니다. 메모리 대역폭을 많이 소비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면 성능차이가 많이 난다고 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이 그런 어플을 돌릴 이유가 없다. 미리 말하지만 고사양 3D 게임이나 그래픽 소프트웨어는 메모리 대역폭을 많이 소비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다. (여기서 메모리 대역폭이란 CPU와 메모리를 말하는 것으로, VGA카드의 메모리 대역폭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서버용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이상 메모리 대역폭을 많이 소비하고 있는 어플은 일반인 수준에서는 없다.
DDR3-1333과 DDR3-1066과의 차이는 메모리만 놓고 보면, DDR3-1066보다 25% 더 빠르지만 시스템 전체적인 성능에서는 5% 미만의 성능 차이를 보인다. 5%미만의 수치는 사람은 체감할 수 없는 수준이다.
모 기사를 읽고 이게 좀 이상하다 싶어서 쓰는 글임.
- 참고로 올해 여름에 나온 코어 i5 750 CPU의 스펙은 아래와 같다.
소켓: LGA 1156
코어개수: 4
클럭: 2.66 GHz
L2 Cache: 256KB * 4
L3 Cache: 8MB
메모리종류: DDR3-800/1066/1333, 듀얼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