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시간
- 분류 기술,IT
샌디브릿지용 칩셋(H67, P67, Q67, HM67, HM65, C200) 리콜
2월 1일에 발표된 버그에 따라 해당 칩셋은 '리콜'되었습니다. SATA2 컨트롤러의 버그로 인해, 오랜시간 사용시 SATA2에 연결된 장치의 속도가 저하된다고 합니다. SATA3는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 증상을 겪는 사람이 많고 속도 저하도 사용 못할정도로 저하되는 걸로 보이네요.
좀더 기술적으로 말하자면, 칩셋중 3Gbps 용 PLL(Phase Locked Loop) 클록 트리에 구성된 트랜지스터중 하나에 문제가 있어 고온 또는 과전압을 줄때 오랜 시간 동안 제대로된 클럭을 생성해내지 못한다네요. 칩셋 디자인 오류입니다. 칩셋은 현재 B2에서 B3로 스태핑이 변경되어있습니다.
최소 3월까지는 P67, H67칩셋을 탑재한 마더보드를 구매못할거라고 하네요. 버그가 고쳐진 칩셋을 사용한 마더보드는 4월부터 구매 가능할거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인텔은 총 10억달러의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네요. 생각보다는 파장이 커질것으로 보입니다. 입학시즌이라 PC구매 수요가 많을텐데요.
아울러 이번에 교체될 P67, H67 칩셋을 사용한 마더보드는 이후 (바이오스 업그레이드로) 아이비브릿지 CPU도 지원할것이라고 합니다.
2월20일에 예정된 메인스트림급 샌디브릿지 프로세서(2390T, 2120, 2100, 2100T)와 2월 27일 발매 예정이었던 엔트리레벨 샌디브릿지 프로세서(G620T)가 제대로 발매될지 모르겠네요.
제 생각엔, 사타 0, 1번 포트만 사용하다 리비전된 보드가 풀리는 4월경에 보드 교환받는게 좋을듯 하네요. 포트 2개만 사용하는게 안된다면 환불 필요하겠구요. USB외장 하드 디스크 사용하는 방법도 있구요. 어떠한 경우라도 SATA2 포트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자세한 교환 정책은 마더보드 제조사에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