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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결혼식에 참석해야 해 인천에 가게 되어 겸사겸사 몇군데 돌아보게 되었다. 시간이 애매해 많은 곳을 가기는 어렵고 해서 인천 대공원과 인천 차이나타운, 동화마을에 갔다.
- 인천 대공원은 그냥 근처에서 잠깐 시간 때우고자 간 곳.
- 원래 목적은 차이나타운에 가려는 것이었고 동화마을을 들렀다. 차이나타운엔 주차할 곳이 없어서 동화마을 주차장에 주차했기 때문에 동화마을을 들른거지만 결과적으로 아이들과는 동화마을이 더 재미있었다.
동화마을은 동화 벽화가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다. 아이들에게 동화를 알려주면 더 좋았겠지만 요즘엔 잘 안 읽는 동화들도 많아 공감하는게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사진찍기는 좋았고,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아 한바퀴다 도는데에도 오래 걸렸다.
인천차이나 타운은 그냥 중국풍 건물이 있는 한국 관광지다. 예전엔 화교들이 주를 이뤘다고 하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탕후루라는걸 한번 먹어봤다. 맛은 그냥 저냥. 생각보다는 식감이 별로. 딱딱한거 안좋아해서 그런감. 아이들도 두번은 안먹을것 같다.
탕후루. 출처: 위키피디아
시간이 있었다면 자장면 박물관도 가고 싶었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공화춘이란 자장면집이 우리나라 자장면의 시초라 알려져 있다. 그냥 근처 맛있어 보이는 자장면집 들어가서 먹었다. 맛은 집 주변에서 먹던것과는 달랐지만, 개성있고 맛있었다. 인천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먹으로 올것 같다.
공화춘